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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탐방

여수 케이블카 편도 오동도에서 돌산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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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상케이블카


 

엄마와 무작정여행으로 온 여수~ 여수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들른 곳은 오동도입니다.

여수터미널에 오후 6시쯤 도착한지라 오동도에 가긴 좀 애매한 시간이었지만 해지는 오동도도 볼 겸 일단 출발~~

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그런지 7시인데도 주위가 밝아 오동도를 둘러보기에는 충분할 것 같았답니다.

압.. 그런데 오동도 안으로 들어서니 나무들이 어찌나 우거져 있는지.. 주위가 컴컴하지 뭐예요~

해가 지면 더 컴컴해질 텐데.. 사람들도 없고.. 오동도에 갇힌 것 같은 그런 느낌에 엄마와 저는 오동도를 보는 둥 마는 둥 빠른 걸음으로 탈출했답니다~

 

 

컴컴한 숲 속의 오동도를 뒤로하고 걸어 나오는 길에 본 케이블카 탑승장!

뚜벅이로 간 여수라 케이블카를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가기로 했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타러 고고씽!

 

<오동도에서 보이는 케이블카 승강장과 일출정>

 

 

 




1. 여수 케이블카 편도 요금, 이용시간
2. 여수 케이블카 즐기는 방법
3. 여수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밤바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요금, 이용 시간

여수 해상 케이블카 요금은 대인 기준 편도 14000원, 왕복 17000원입니다. 네이버에서 여수 해상 케이블카 이용권을 미리 구입하면 1인 기준 1000원 정도 할인이 됩니다. 네이버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케이블카 이용권이나 케이블카가 포함된 패키지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는 길에 이용권을 예매하고 보니.. 어마나!! 당일 구매 시 당일 이용은 불가하다고 되어있지 뭡니까!! 떼잉~~ 그냥 현장에서 티켓을 구입했답니다. 여러분들 티켓은 미리미리 구매하세용~~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경로우대, 국가유공자, 장애인 및 동반보호자 1인은 할인이 되니 현장에서 티켓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구매하세요~

 

 

 

 

주소

돌산(놀아) 정류장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자산(해야) 정류장 전남 여수시 수정동 78

 

 

 

운영시간

매일 09:30 - 21:30

 

 

입장료

일반 캐빈(8인승) 왕복 : 대인 17,000원, 소인 12,000원

일반 캐빈(8인승) 편도 : 대인 14,000원, 소인 9,000원

크리스털 캐빈(6인승) 왕복 : 대인 24,000원, 소인 19,000원

크리스탈 캐빈(6인승) 편도 : 대인 19,000원, 소인 14,000원

 

 

 

 

 

케이블카 정류장은 돌산공원과 자산공원 두 곳인데요. 오동도 입구에 있는 정류장은 자산정류장입니다.

자산정류장에는 오동도와 여수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일출정이 있습니다.

일출정은 케이블카를 타지 않더라도 올라와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동도 입구의 케이블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이 엘리베이터는 오후 10시까지만 운행하고 그 이후에는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1층에서 내렸던 것 같은데.. 11층까지 계단으로 올라오는 건 좀 무리.. 일 것 같네요.  >..<

 

<자산공원 일출정에서 본 오동도>

 

 

 

여수 해상 케이블카 즐기는 방법 (feat. 블루투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이 있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캐빈인데요. 낮이라면 발아래로 여수 바다가 펼쳐지는 걸 볼 수 있는 크리스탈 캐빈을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송도 케이블카를 탈 때 크리스털 케빈을 탔었는데 바닥이 투명해 바다에 떠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부산 송도 케이블카 크리스탈 케빈 사진입니다 :-) 크리스탈 캐빈은 아마도 이런 느낌일 거예요~

 

<부산 송도 케이블카 크리스탈 케빈>

 

 

 

밤에는 바다가 잘 안 보일 것 같아 엄마와 전 일반 캐빈을 탔습니다. 

평일 저녁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캐빈에 엄마랑 단 둘이 탑승했답니다. 

여기서 케이블카를 즐기는 꿀팁 하나! 블루투스 연결하기입니다!

케이블카 캐빈과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스피커로 빵빵하게 노래를 들으면서 여수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트로트를 틀어놓고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신나게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여수 케이블카에서 본 오동도>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밤바다

 

출발지인 자산정류장의 숲 속을 지나면 짜잔~ 이렇게 여수 밤바다가 나타납니다.

이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여수 밤바다~ ♬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 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야경>

 

 

 

거북선 대교 옆을 지나 돌산공원으로 향하는 케이블카! 저 멀리 돌산대교도 보이는 여수의 야경이 너무 이쁩니다~

해가 지고 어스름하게 남아있는 노을과 두 개 대교의 반짝이는 조명, 케이블카와 바다에 비치는 조명들, 건물들의 조명들이 더 해져 아름다운 여수 야경을 만들어냅니다.

밤이라 카메라가 많이 흔들려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본 돌산대교>
<여수 야경>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거북선 대교>

 

 

 


 

 

케이블카가 돌산정류장으로 점점 가까워질 때쯤 문득 든 생각!

편도 티켓 끊었는데.. 돌산정류장에서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거 맞아??

오동도에서 엘리베이터로 쉽게 탑승장 위로 올라갔었기에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요. 갑자기 돌산정류장에서 아래로 내려갈 걱정에 아득해졌답니다. 내려가는 길이 없는 건 아닌지, 차 편은 어찌해야 하는지.. 급 걱정을 하며 케이블카에서 내렸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밖으로 나오니 저 멀리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보였어요. 엄마와 전 일심동체가 되어서 택시를 향해 달려갔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돌산탑승장 주변도 살펴보고 천천히 내려와도 됐었는데..  하하핫 >.< 

케이블카에서 여수 밤바다 야경을 내려다본 멋지고도 이상한 저녁이었어요 :-)

 

 

 

 

여수예술랜드 후기는 아래 링크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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