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무말랭이
편육과 곁들여 먹으려고 코스트코에서 산 무말랭이입니다. 원래 보쌈김치를 사려고 했는데 코스트코에 이 제품이 있어 대타로 사 왔답니다. 어머어머~ 대타로 사 왔는데.. 그런데 말입니다~ 맛있습니다 :-) 오독오독 꼬들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종가 무말랭이 소개해 보아요~
코스트코에서 파는 종가 무말랭이 한 박스에는 120g짜리 봉지 6개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갔을 땐 세일을 하고 있어 만원 정도에 사 왔답니다. 봉지가 편의점 김치처럼 작은데 꺼내 놓으면 양이 적지 않습니다. 너무 달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무말랭이가 적당하게 말라있어 흐물거리지도 않아 좋습니다.
사촌동생 결혼식 뒤풀이로 간 당숙댁에서 맛보게 된 편육.. 또잉.. 살코기파인지라 편육처럼 쫄깃거리는 고기를 즐겨하지 않아 아무 기대 없이 먹었는데.. 편육이 이리 맛있다니요! 당숙모께서 알려주신 편육 맛집 연락처를 고이 들고 집으로 와서 생.애.처.음으로 편육을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편육은 대전 진영편육입니다. 그리 유명하지 않은 곳인 것 같은데 잡내가 안 나고 한방 향이 나서 입맛 까다로운 저희 엄마도 잘 드셨답니다. 엄마는 고기를 그리 즐겨드시는 편이 아닌데 이 편육은 잘 드셔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
종가 무말랭이는 이 편육과 곁들여 먹기 위해 사온 아이템인데 둘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그냥 편육만 먹으면 느끼할 텐데 이 무말랭이가 느끼함을 잡아줘 편육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편육 한 점에 무말랭이를 올려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아버지 생신 때 뵈었던 이모도 무말랭이 출처를 물어보셔서 코스트코 추천템이라고 알려드렸어요~ 저는 편육이랑 같이 먹었지만 그냥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입맛 없을 때 이 무말랭이 한 점 올려서 밥이랑 드셔보세요! 밥 한공이 뚝딱입니다. 맛있는 것 같이 맛있게 먹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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