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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팁과 노하우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후기.. 정말 시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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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마트에 갔다가 건물에 입점되어 있는 매장에서 냉감 쿨매트를 덜컥 사 왔습니다. 얼마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본 것 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착하길래 몸에 열이 많아 요즘 밤잠을 설치는 남편을 위해서 구매했답니다. 샘플 제품을 만져보니 오옷! 이불이 이름처럼 coooool 하더라고요~ 요즘같이 더운 여름밤 구세주 같은 냉감 쿨매트.. 정말 시원한지 같이 알아보아요~

 

 




1. 냉감 쿨매트
2.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사용후기


 

 

 

 

 

냉감 쿨매트

 

몇 년 전부터 침구, 바디필로우, 다양한 의류까지.. 냉감 소재 제품들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냉감 소재는 폴리에틸렌이 주 성분인데요. 폴리에틸렌은 인공빙판의 주 재료이기도 합니다. 인공빙판의 재료라니 엄청 시원할 것만 같은 폴리에틸렌은 열을 피부에서 옷감으로 이동해 온도를 낮춰 시원하게 느껴지게 하는 접촉냉감이 뛰어난 소재입니다. 시중의 여러 가지 냉감 소재 중 휴비스 듀라론, 코오롱 포르페가 유명합니다. 듀라론, 포르테는 냉감 섬유 이름으로 브랜드 이름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알레르망에서 듀라론이나 포르테 소재를 사용해 이불을 만드는 것이지 듀라론이나 포르테라는 침구 브랜드가 있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사용후기

 

제가 구매한 제품은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입니다. 왠지.. 듀라론이랑 이름이 비슷한 제품 같은데요. 듀라텍스, 듀라론.. 건전지 듀라.. 셀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듀라셀의 '듀라'는 영어 'durable'에서 따온 '오래가는'이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듀라텍스나 듀라론의 '듀라'도 시원함이 오래간다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국산제품이라는 사장님 말만 듣고 사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오잉? 제조국이 중국이었습니다. 샘플 제품이 너무 시원해 이리저리 만져보느라 정작 제품패키지에 쓰여있는 글은 제대로 안 보고 샀..네요. 껄껄.. 독일 냉감원사 제조 공법으로 만들었다고 되어 있기도 하고  인터넷 최저가보다 가격이 착하길래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

 

 

매트를 살펴보니 바느질도 꼼꼼하게 되어 있고 매트리스에 고정할 수 있는 밴드도 있습니다. 저희 집 매트리스는 높이가 높아 밴드로 매트를 고정할 수 없어 그냥 사용했는데 며칠 써보니 밴드가 달려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매트가 힘이 있는 재질이 아니고 얇은 편이라 한쪽으로 좀 밀립니다.  밴드로 고정하면 덜 밀릴 텐데 밴드가 있어도 무용지물이니.. 어쩔 수 없이 자고 일어나면 강제로 침구 정리를 해야 합니다 :-) 

 

<꼼꼼한 바느질>
<듀라텍스 쿨 매트 밴드>

 

 

오잉.. 제품에 오코텍스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이 라벨이 있다니..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을 득템 한 것 같습니다~ 유아용 의류나 이불에서 이 오코텍스 마크를 많이 보셨을 텐데요. 오코텍스는 친환경 섬유제품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회입니다. 사람이나 환경에 좋지 않은 물질의 사용을 금하는 국제 환경규격으로 제품을 엄격한 기준으로 테스트하고 인증하는 곳입니다. 스탠더드 100은 100여 개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통과한 인체에 무해한 안전한 섬유라는 인증라벨입니다. 

 

<오코텍스 인증마크>

 

 

냉감 쿨매트를 깔자마자 한 자리 차지하고 앉은 냥님.. 시원한지 꿈쩍도 않고 앉아있다 벌러덩 까지 시전 하는 냥님입니다.

산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냥님의 발톱 공격으로 쿨매트 부분 부분 보풀이 생겼지 뭐예요~ 따흑.. 

 

<시원하다냥>

 

 

 

 


 

듀라텍스 냉감 쿨매트를 며칠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누우면 시~원합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까지 같이 하면 더욱 시원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남편은 자면서 몸을 많이 뒤척이는 스타일인데요. 이 냉감 쿨매트는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줘야 계속 시원하기 때문에 남편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반면 저는 잠들면 잘 움직이지 않는 편이라 등이 뜨뜻(?) 해지는 이상한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열이 옮겨가야 하는데 안 움직이면 갇혀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아이템이라는 건 확실하고 다른 이불에 비해 시원한 건 100000% 인정입니다~ 더위를 많이 타지 않는 분들도 좀 더 시원하게 여름밤을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결론! 없는 것보다 있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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