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마실 수 없는.. 특이한 맛과 색을 가진 오색약수

 

 

오색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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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탄산온천에서 목욕만 하고 급하게 숙소로 가느라 오색약수터를 지나쳐간 것이 못내 아쉬워 다음날 양양을 떠나기 전 약수터에 잠시 들렀습니다.

 

<오색삼거리 오색간판>

 

 

오색약수터는 약수교 아래에 있습니다. 주차는 오색삼거리에 있는 큰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되고 좀 더 올라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있는 작은 공영주차장에 해도 됩니다. 저희는 음식점 입구에 있는 작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색약수터로 갔답니다.

 

 

 

오색약수

강원 양양군 약수길 45

 

 

 

 

<오색약수>

<오색약수>

 

 

오색약수 용출량이 감소하여 원인분석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안내문과 수질검사결과 일부 항목이 부적합하여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의사항이 붙어있었는데요. 약수를 마시고 이상이 있으면 본인 책임이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오색약수>

 

 

계단 아래 물이 흐르는 곳 옆에 오색 약수가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오색약수 가는 길>

 

 

 

지금은 겨울이라 강물도 얼고 위험할 수 있어서 그런지 약수가 나오는 구멍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약수도 얼어서 나오지 않는 것 같았답니다.

 

<오색약수>

<오색약수가 있던 자리>

 

 

 

오색약수를 마시지 못해 못내 아쉬운지 손으로 구멍 속 약수를 덜어 맛을 보는 짝꿍.. 짭조름하고 철맛이 난다고 맛이 특이하다고 알려줍니다. 오색약수에는 나트륨과 철분이 섞여있다고 하더니 정말 짠맛과 철맛이 나나 봅니다 :-) 오색약수는 약수터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절인 성국사 스님이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성국사 뒤뜰에 자라던 오색화라는 꽃이름 이름을 따서 오색약수가 되었다고 전해진답니다.

 

<오색약수>

<나트륨, 철이 함유되 오색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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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약수가 뭐라고.. 여기까지 다시 돌아왔는지.. 아쉬운 마음을 감추고 돌아왔어야 하는데... 오색약수에서 그치지 않고 그 아쉬운 발걸음이 용소폭포를 향했답니다. 양양여행의 대미를 장식한 용소폭포와 선녀탕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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