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풍물시장
지난 주말 어머니 생신을 맞이하여 숯불장어구이도 먹고 바람도 쐴 겸 강화도에 다녀왔답니다. 망둥이 러버인 아버지께서 망둥이를 사기 위해 간 곳은 바로 강화풍물시장입니다~ 강화도는 많이 갔었는데 풍물시장은 이번에 처음 가봤답니다. 강화특산물은 물론이고 잡곡, 건어물, 수산물, 축산물, 젓갈, 과일, 야채, 약초까지.. 먹을거리가 한가득이었는데요. 큰 손 어머니께서는 뭔가를 계속 사셨는데요. 아버지께서 말리지 않았다면 시장을 통째로 사 오셨을 듯해요 :-)
강화풍물시장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월요일 휴무, 오일장과 겹칠 경우 익일 휴무
풍물시장 주차장 이용, 주차권 이용 시 한 시간 무료 주차
오일장 2, 7일
강화풍물시장은 강화대교와 강화 읍내와 가까운 곳에 있어 강화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갈 때 들리기 좋습니다. 저희도 강화숯불장어구이에서 장어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풍물시장에 갔답니다. 강화숯불장어구이는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 민물장어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강화도 지인 추천! 숯불 장어구이 맘껏 냠냠~ 강화숯불 장어구이
강화숯불 장어구이 강화도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이어서 옛날부터 자연산 갯벌장어가 유명해 장어구이집이 정말 많습니다. 갯벌장어는 일반 장어에 비해 식감이 쫄깃해 제 취향은
neoplats.com
강화풍물시장은 오일장과 현대식 상설시장이 함께 하는 시장입니다. 상설시장은 건물 안에 상점들이 있어 날씨가 안 좋아도 쾌적하게 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답니다. 2일과 7일에는 야외에서 오일장이 서는데요. 오일장이 설 때는 더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층에는 강화특산물일 순무와 속노란고구마, 잡곡류, 건어물, 수산물, 젓갈류, 김치류, 농산물, 약초, 과일 매장이 있고 2층에는 식당과 수수부꾸미와 만두 같은 먹거리 매장, 토산물 매장이 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어서오시겨라고 쓰여인 인사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어서 오시겨는 어서 오세요의 강화도사투리라고 합니다~
망둥이를 사러 오신 아버지를 따라 수산물 코너에 먼저 들르기로 했는데.. 어머니께서 입구에서부터 한 발짝 가실 때마다 계속 발걸음을 멈추셨어요. 메주와 마늘 매장에서 메주와 마늘을 득템 하시고.. 옆 매장에서 오곡밥 재료까지 클리어~
강화도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와 순무도 많이 있었는데요. 속노랑고구마는 속이 진짜 노랗고 촉촉하고 맛있는 고구마랍니다. 어머니는 역시.. 발걸음을 못 떼고 탐색하시다가 무거워서 일단 패스..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는 정갈한 젓갈 매장에서 젓갈을 종류별로 폭풍 쇼핑하신 어머니~~ 인심 좋으신 사장님께서 젓갈을 통에 꾹꾹 눌러 담아주셨답니다.
생선가게는 맨 마지막에 도착했답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말린 망둥이가 깨끗하게 손질되어 채반에 한가득 담겨있었습니다. 풍물시장으로 오는 길에 망둥이보다 서대가 더 맛있다고 아버지께 말씀드렸었는데 잊지 않고 서대를 사주셨어요~ 아직 어른 입맛이 아니라 그런지 망둥이가 맛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
말린 생선을 사고 나오는 길에도 어머니는 틈새 쇼핑을 하셨는데요 :-) 입구 쪽에 있는 강정집에서 강정을 한가득 사시는 걸 끝으로 Grand Generation 세대이신 큰 손 어머니의 샤~핑이 막을 내렸답니다. 주차권은 물건을 구매한 매장에 이야기하면 주시는데요. 한 시간 무료 주차권이고 1회 2매까지 사용가능합니다~
2층에 있는 강화특산물인 화문석 매장과 식당들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어른들과 함께 방문했었던지라.. 마음대로 풍물시장을 다 둘러보지 못해 조금 아쉬웠답니다. 다음에 짝꿍과 함께 들러서 여유롭게 둘러봐야겠어요. 강화도에 가면 강화풍물시장에도 한 번 들러보세요~
'리뷰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삐아프 2025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feat. 신세계 강남 스위트파크 (1) | 2025.02.17 |
---|---|
이것은 서대인가 박대인가.. 뭐든 튀김으로 (1) | 2025.02.13 |
양양여행 대미를 장식한 설악산 주전골 자연관찰로와 용소폭포 (2) | 2025.02.06 |
지금은 마실 수 없는.. 특이한 맛과 색을 가진 오색약수 (2) | 2025.02.05 |
야경이 아름다운 해운대 백사장에서 즐기는 빛축제 (1)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