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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팁과 노하우

손으로 눈 비비지 말고 안약~ 알러지성 결막염 점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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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텐 점안액


 

얼마 전 시골에서 들깨 씨앗 심기를 하고 왔습니다. 포트가 120개쯤 되는 판에 들깨 씨앗을 3알씩 각각 넣고 상토를 덮어주는 막노동(?)에 가까운 작업이었어요~ 들깨가 어찌나 작은지.. 그 작은 들깨를 한 포트에 3알씩 넣어야 한다니~~ 바람이 선선해서 덥지 않게 작업을 할 수 있었지만 씨앗을 덮어주는 상토가 바람에 날려 눈에 막 들어갔답니다. O..O  씨앗을 심을 때는 몰랐는데 집에 돌아오니 눈이 가려운 거예요. 인공눈물을 넣어 눈을 씻어냈는데도 눈이 계속 간지러워 약국에서 안약을 샀습니다.

 

 




1. 알러지성 결막염
2. 케토티펜푸마르산염
3. 포티텐 점안액 사용법


 

 

 

 

 

 

알러지성 결막염

꽃가루나 황사, 먼지, 바람 때문에 눈이 가려워서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신 적 있으신가요? 꽃가루나 먼지 같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눈에 염증이 생기는 걸 알러지성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가려움, 이물감, 충혈, 건조, 눈곱, 눈부심이 있습니다. 저는 눈에 상토가 들어가서인지 눈알이 간지럽고 눈 주위도 가려웠어요. 눈을 비비면 뾱뾱뾱~ 소리가 났답니다. 

 

<눈이 가려워 산 안약, 포티텐 점안액>

 

 

 

케토티펜푸마르산염

약국에서 약사님이 주신 안약은 포티텐 점안액입니다. 빨간색으로 써진 알러지성 결막염(눈의 가려움, 눈곱, 충혈)이 딱 제 증상이네요~ 점안액 성분인 케토티펜푸마르산염이 궁금해 찾아봤습니다. 

알러지성 결막염 증상에는 기본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눈에 먼지나 흙이 들어가면 결막에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데요. 면역반응이 생기면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눈 혈관이 팽창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 히스타민을 억제해 증상을 치료하는 성분이 항히스타민제인 케토티펜이라고 합니다.

 

<포티텐 점안액>

 

 

 

포티텐 점안액 사용법

포티텐은 케토티펜푸마르산염 0.69mg이 함유되어 있는 항히스타민 점안액입니다. 항히스타민 점안액은 알러지성 결막염의 초기 증상을 완화시켜 주지만 증상이 계속되거나 눈의 열감, 통증이 있다면 병원에 뛰어가셔야 합니다. 사용할 때는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눈에 넣어주세요. 안약이 눈곱이나 점액으로 인해 오염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처럼 일시적이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 단시간 사용하고 사용한 점안액은 개봉 후 4주가 지나면 버리세요~ 우리 눈은 소중하니까요 :-)  렌즈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렌즈를 빼고 안약을 넣으셔야 해요. 안약을 넣고 15분쯤 후에 렌즈를 다시 넣으시면 됩니다. 드물지만 10%의 확률로 졸리거나 시야가 흐려질 수도 있는데 이때는 절대로 운전하거나 위험한 기계를 조작하시면 아니~ 아니 됩니다!

 

 

 


 

 

안약을 넣고 눈 상태가 좋아져 지금은 가렵지도 않고 눈에서 뽁뽁 소리가 날 만큼 비비지도 않는답니다. 눈이 가려울 땐 손으로 비비지 말고 안약 넣으세요~ 가려운데 긁어주는 효자손처럼 시원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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