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잠봉뵈르
아침은 이미 훌쩍 지나고 점심이 가까워져 오는 시간.. 주말에는 왜 이리도 일어나기 싫을까요? 밥을 먹기도 귀찮은 주말 아침,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 잠봉뵈르로 맛있는 브런치 즐겨보아요~~
잠봉뵈르는 프랑스어로 햄과 버터인데요. 바게트에 햄과 버터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입니다. 진짜 바게트 빵에 햄과 버터만 넣으면 끝이랍니다. 루꼴라는 제가 좋아해서 같이 넣어줬답니다.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튼실한 바게트빵입니다~ 바게트빵을 반으로 갈라주세요. 빵이 커서 3 등분해서 반으로 갈라줬답니다.
마켓컬리에서 세일하길래 주문한 엘앤비르 무염버터입니다. 잠봉뵈르는 가염버터로 만드는 게 맛있지만 그냥 집에 있는 걸로 만들어요~
여기서 잠깐! 덩어리 버터는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두면 편하답니다. 버터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종이호일에 싸서 밀폐 용기에 넣어두고 사용하면 하나씩 꺼내서 먹기 좋습니다. 초록색 반찬통은 친구가 선물해 준 건데 색상은 촌스럽지만 내용물이 신선하게 오래간답니다.
다시 잠봉뵈르로 돌아와서.. 바게트에 버터를 올리고 햄도 올려주세요. 버터는 꼭 덩어리로 넣지 않아도 됩니다. 빵에 발라줘도 된답니다. 장봉도 올려주고~ 잠봉이 햄이어서 아무 햄이나 넣어도 됩니다. 이제 바게트 뚜껑만 닫아주면 잠봉뵈르 완성이랍니다. 저는 루꼴라와 올리브를 더 넣어줬는데요. 넣고 싶은 재료가 있으면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바게트 뚜껑을 닫아주면 잠봉뵈르 완성입니다~ 너무 쉽쥬?
잠봉뵈르에 갓 내린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 우리 집이 바로 브런치카페~~
밥 하기 귀찮은 주말 아침, 잠봉뵈르 어떠세요? 주말 초간단 브런치 메뉴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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