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난 고구마의 대변신! 맛있는 고구마 스프레드로 냠냠~

 

고구마 샐러드와 파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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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잔뜩 보내주신 고구마.. 쪄먹고 튀겨먹고 구워 먹었는데도 많이 남아있었답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두었는데도 싹이 스멀스멀 자라나고 있었어요 :-)  감자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이 있어 먹으면 안 되지만 고구마는 싹을 도려내고 먹으면 됩니다. 싹이 나서 맛이 좀 없어졌을 테지만요~

 

<도려낸 고구마 싹>

 

 

싹이 난 부분은 잘라내고 고구마를 몽땅~ 삶았습니다. 일단 압력솥에다 다 삶긴 했는데.. 이 고구마들을 어찌하나 고민하다가 고구마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감자샐러드만 맛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고구마 샐러드도 얼마나 맛있게요~~

 

<싹나서 삶은 고구마>

 

 

 

고구마가 식기 전에 껍질을 호로록 까서 으깨주세요. 뜨거운 열기가 식은 후 따뜻할 때 껍질을 까야 잘 까진답니다. 완전히 식은 후에는 고구마가 딱딱해져서 잘 으깨지지 않으니 따뜻할 때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주세요~

 

<껍질 깐 고구마>

<고구마 으깨기>

 

자~ 이제 잘 으깬 고구마에 냉장고를 털어 집에 있는 재료들을 넣어주면 됩니다~ 전 견과류와 통조림 옥수수를 넣어주었습니다. 우유나 요거트를 넣어주면 고구마가 부드러워지는데 우유가 똑 떨어지고 없어 버터를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녹여서 넣어주었어요~

 

<옥수수와 견과류 넣기>

<버터 녹여서 넣기>

 

 

고구마가 달지 않아 꿀도 조금 넣어주고 쉐킷쉐킷~~ 꿀이 없으면 올리고당도 좋아요~~

 

<꿀 추가하기>

 

 

잘 섞어주면 고구마샐러드 완성입니다~~ 고구마를 으깨고 재료들을 섞어 줘야 해서 팔은 조금 아프지만 넘 쉽죠?

 

<완성된 고구마 샐러드>

 

 

 

식빵에 치즈 한 장 올리고 고구마 샐러드를 스프레드처럼 발라서 냠냠~ 

 

<고구마 스프레드>

 

 

식빵 한 장 더 얹어 와플기계에 넣고 구워서 파니니처럼 먹어도 맛있답니다~ 치즈를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와플기에 넣고 고구마 파니니 만들기>

<고구마 파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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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난 고구마가 있다면~ 고구마 샐러드와 파니니로 변신시켜 보세요! 간단한 아침식사로도 너무 좋답니다~~

 

<고구마 샐러드와 고구마 파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