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에세이

엄마와 함께 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반응형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엄마, 이모와 함께 한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 엄마 연세가 있으셔서 그냥 온천에 갈까 하다가 스플라스는 워터파크 물도 온천수라고 해서 당일로 다녀왔답니다. 엄마와 이모가 아이처럼 재미있다고 너무 좋아하셨던 덕산 스플라스 리솜으로 같이 가보아요~

 

 




1. 스플라스 리솜 위치, 운영 시간
2. 실내 스파
3. 실외 워터파크
4. 사우나


 

 

<유수풀의 그녀들>

 

 

 

 

 

스플라스 리솜 위치, 운영 시간

 

스플라스 리솜은 충청남도 예산 덕산면에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충청까지는 생각보다 멀지 않아 차가 밀리지 않을 땐 1시간 반정도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네비로 확인했을 때 인천에서 출발해도 1시간 40분 정도여서 당일로 다녀오기로 했는데.. 헙!! 평일 오전 출근시간을 피해 10시에 출발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그랬는지 스플라스 리솜까지 무려 3시간이 걸렸답니다. @..@ 올라올 때는 다행히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 2시간 정도였는데 그때그때 교통상황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스플라스 온천 워터파크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7

 

이용시간

실내·외 워터파크 9:00 - 18:00

사우나 6:00 - 19:00

 

 

 

 

덕산 온천수가 흐르는 스플라스 리솜은 국가 보양온천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보양온천은 행정안전부가 승인한 온천으로 물의 온도와 성분뿐만 아니라 주변환경, 건강증진, 심신요양에 적합한 곳인지 여러 가지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이 된다고 합니다. 파라다이스 도고 온천도 보양온천으로 지정되어 있어 두 곳 중 어디로 갈지 고민하다가 스플라스 물 온도가 더 따뜻하다고 하는 후기를 보고 스플라스로 가기로 했답니다. 방문한 날은 오전에 비가 오고 그친 직후여서 날이 흐려서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물이 따뜻해서 괜찮았습니다.

 

<스플라스 워터파크 입구>

 

 

입장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는데요. 안내사항을 보고 파도풀과 운행하지 않는 슬라이드가 있다는 정도만 알고 갔는데 토렌트리버존(2층) 전체 시설이 운영 중단되는 거였어요. 띠용~~ 그래서 네이버에서 예약한 것보다 저렴하게 요금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에 문의하니 현장구매가 더 저렴하다며 현장구매하는 것을 권해줬답니다. 다행히 네이버는 취소가 가능해서 입장권을 취소하고 현장 구매를 해서 입장했습니다. 생각보다 휴장시설이 너무 많아 아쉬웠는데 요금할인을 해주니까 아쉬운 마음이 조금 사라졌답니다 :-) 가기 전 휴장시설과 범위를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스플라스 워터파크>
<부분 휴장 안내>

 

 

 

 

실내 스파

 

 

사우나와 실내 스파가 연결되어 있어 워터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사우나로 가야 한답니다. 사우나가 지하 2층에 있어 계단이 좀 많은데요. 70대이신 엄마가 이동하실 때 막 힘든 정도는 아니었어요. 사우나에서 샤워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모자를 챙겨서 실내스파로 이동하면 됩니다. 실내스파, 실외 워터파크에서는 모자를 꼭 써야 한답니다. 수영장에서 학생 한 명이 모자를 벗고 수영하다가 안전요원한테 혼났답니다.

 

<사우나 입구>

 

 

 

실내 스파에는 바데풀 속에 파노라마젯, 넥샤워, 사이드넥 샤워, 릴랙스 버블 등 다양한 마사지 존이 있습니다. 파란색 버튼을 손으로 터치하면 물이 나오면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방식인데 작동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있고 터치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있어 터치보다 누르는 방식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다행히 물살은 세고 보글보글 거품도 잘 나와 마사지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사이드넥 샤워>
<사이드넥 샤워 중인 어무니>
<손 터치식 버튼>

 

 

물이 뜨끈뜨끈하고 석상이 멋있는 유러피안 스파와 어드벤처 스파도 특색 있고 좋았답니다. 

 

<유러피안 스파>
<유러피안 스파>
<어드벤처 스파>
<어드벤처 스파>

 

 

실내 스파 한쪽에는 푸드코트처럼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소담상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입장할 때 받은 2500원 식음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할인권을 사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회오리 소세지, 소떡소떡, 감자튀김을 먹었는데요. 감자튀김만 빼고.. 가격대비 괜찮았답니다. 

 

<소담상>
<소담상 메뉴>
<소떡소떡과 감자튀김, 회오리소시지>
<푸드코트>

 

 

 

 

실외 워터파크

 

실내스파에서 밖으로 나오면 유수풀과 워터슬라이드가 있고 중간중간 스파가 있는 워터파크입니다. 부분휴장때문에 점검 중이 많았지만 다행히 워터슬라이드 마스터블라스터는 운행 중이었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마스터블라스터를 5번이나 탔는데요 :-) 슬라이드 타는 곳까지 계단을 올라가야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엄마도 타셨는데 올라가기 힘들다고 한 번만 타셨어요. 여기서 잠깐! 마스터블라스터 재미있게 타는 법 알려드릴게요~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고개를 들고 탔는데 목이 너무 아팠답니다. 그다음 탈 땐 몸을 최대한 뒤로 뉘어서 천장을 보고 탔는데 이 자세가 더 재미있답니다. 고개를 들고 타면 앞이 보여서 여기가 어디쯤인지 알고 타게 되는데 누우면 어디쯤인지 몰라 더 재미있답니다~

 

<유수풀>
<실외스파>
<슬라이드 마스터블라스터>
<유수풀의 그녀들>

 

 

유수풀은 구명조끼를 입고 타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엄마와 이모 두 분 다 물에 둥둥 떠 있기만 했는데도 재미있다고 하셨어요. 물이 따끈하니 춥지도 않고 온도가 딱 좋았답니다~

 

<마스터블라스터>

 

 

 

야외 스파는 2층 토렌트리버존에 많이 있던데 휴장이어서 2층 스파에는 갈 수 없었답니다. 가야금스파와 와인스파, 히노끼스파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사람들이 없어 여유롭게 잘 이용했습니다.

 

<가야금스파>

 

 

 

사우나

 

사우나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사진은 없지만 깔끔하고 욕탕도 작지만 여러 개가 있습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치약, 수건, 스킨, 로션 모두 구비되어 있고 탈수기와 비닐봉지도 있어 젖은 옷은 물기를 제거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사우나 물은 진짜 온천수여서 그런지 몸이 부들부들한 느낌이었는데요. 워터파크에서 지친 몸을 풀어주고 산뜻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답니다.

 

 

 

 


 

 

날씨고 흐리고 차도 밀려서 늦게 도착했는데 부분 휴장까지! 하지만~ 흐린 날씨 덕분에 피부가 타지 않았고 날씨와 부분 휴장 때문에 사람들이 없어 널널하게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었던.. 시작은 이상했지만 모두 만족한 워터파크에서의 하루였습니다. 저녁식사는 다들 배가 고픈 상태여서 가까운 곳에 있는 플렉스타워 1층 샤브향에서 먹었는데 맛있었답니다.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샤브향 추천합니다. 엄마와 이모가 인천에서 올라와서 간 곳 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 워터파크라고 하셨는데요. 두 분 다 마음은 아직 아이 같으시네요.  온천수 워터파크 스플라스~ 부모님과 함께 갈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