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노트북
어제 관람했던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는 많은 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해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었는데요. 그중 보자마자 구입한 것이 있었으니.. 버려진 LP판을 업사이클링해서 만든 레코드 노트북입니다.
요렇게 노트 앞면에 쓰임이 다한 레코드판이 붙어있습니다. 레코드판을 새활용한 것이어서 노트 앞면 디자인이 다 다른 점이 매력적입니다. 제가 구매한 노트는 YOUR MUSIC COMPANY의 월드 클래식 LP판이었네요~
옆면은 레코드판과 잘 어울리는 노출 양장제본으로 되어 있는데요. 노트가 180도 쫙 펼쳐지기 때문에 글 쓸 때 편리합니다. 종이재질이나 만듦새가 좋아서 노트를 만드는 곳을 찾아보니 오롬이라는 1987년부터 다이어리를 만든 전문 문구 회사였답니다. 오롬에서는 제품을 핸드메이드방식으로 국내제작한다고 하는데요. 어쩐지 똑 떨어지는 마감이 남달랐답니다 :-) 레코드 노트북을 산 어제의 나.. 칭찬해~~
이건 사은품으로 받은 2025년 탁상달력입니다. BACK TO CLASSIC을 주제로 한 레트로 이미지가 그려져 있는 작은 탁상달력인데 각 페이지에 고전 덕목이 쓰여있답니다.
10월의 덕목은 Temperance, 절제라고 되어있는데 달력을 보니 내년 10월에는 감정과 욕망을 통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25년 10월은.. 10월 3일 금요일 개천절을 시작으로 추석과 주말을 합쳐 10월 12일까지.. 장장 10일의 휴일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연차를 잘 활용하면 최대 2주까지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이~~
오롬 레코드 노트북 소개글에서 '음악을 기록했던 레코드판이 이제는 당신의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문구가 기억에 남는데요. 레코드 노트북에 저만의 특별한 기록을 담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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