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싱싱하게 보관하기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로메인이나 청상추를 자주 구매하는 편입니다. 상추를 마트에서 산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금방 시들해지고 잎이 짓물러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 상추를 구입하면 이 방법대로 보관해 보세요. 2-3주일이 지나도 싱싱한 상추를 드실 수 있답니다~
동네 마트에서 사 온 청상추 한 봉지입니다. 이대로 냉장고에 두면 절대 아니~ 아니 되옵니다~ 상추를 봉지에서 꺼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상추를 뿌리가 아래를 향하도록 똑바로 세워서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세요. 물에 담가놓고 다른 일 하시면 됩니다.
상추가 싱싱해진 게 보이시나요? 밭에서 오느라 지쳐있던 상추가 물을 먹고 잎이 풍성해지고 힘이 생긴답니다.
풍성해진 상추를 물에서 건져 뿌리 부분을 키친타월 한 장으로 감싸 주세요. 상추에 남아있던 물기가 키친타월에 흡수되기 때문에 따로 키친타월에 물을 적시지 않아도 되는데요. 혹시 키친타월에 물기가 없다면 키친타월이 촉촉할 정도로 물을 적셔주시면 됩니다.
상추를 이대로 세워서 밀폐용기나 봉지에 넣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상추는 뿌리가 없어도 위로 자라려는 속성이 그대로 남아있어 세워두면 자기가 살아있다고(?) 착각한다고 합니다. 뿌리 쪽 키친타월에 물기가 있어 더욱 싱싱하게 보관이 가능한데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상추 말고도 치커리, 고수, 루꼴라 같은 다른 엽채류도 동일한 방법으로 보관하시면 좀 더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키친타월을 한 번씩 갈아주면서 촉촉하게 유지하면 3주까지는 문제없이 싱싱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답니다. 상추는 빨리 먹는 게 제일 좋지만 양이 많거나 오랫동안 보관해야 한다면 이제부터 이렇게 보관하셔서 싱싱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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