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레이지 스튜디오 젤리 케이스
그동안 사용하던 정든 XS를 남편에게 떠넘기듯 떠나보내고 아이폰 15 pro를 드디어 영접했습니다~ XS는 5년 넘게 사용했지만 점 같은 아주 작은 흠집 하나 있는 정도가 다일 정도로 상태가 정말 트리플 A급이었습니다. 몇 번 핸드폰을 떨어뜨렸지만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 덕분에 필름이 깨지거나 금이 간 정도가 다였기에 15 프로 케이스는 어떤 걸 사야 할지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가죽케이스를 살지.. 남편이 산 아라미드 소재 케이스를 살지.. 디자인이 이쁜 케이스를 살지.. 결국은 디자인이 맘에 뜨는 젤리케이스와 하드케이스를 하나씩 샀답니다 :-) 어떤 케이스인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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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이지 스튜디오
29cm 앱에서 쿠폰이 와서 구경하다가 발견한 비레이지 스튜디오 젤리케이스! 컬러와 소재를 차별화한 케이스, 그립톡, 키링, 스트랩 등 핸드폰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샵입니다. 비레이지 스튜디오는 천연석으로 만든 독특한 그립톡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천연석이라 그 무늬가 각각 달라서 같은 모양이 없다는 것이 매력적이어서 천연석 그립톡도 살까 살짝 고민도 했는데요. 전 그립톡을 사용하지 않아서 젤리 케이스만 구매했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비레이지 스튜디오에 한번 들려보세요~
비레이지 스튜디오 젤리 케이스 퍼플
비레이지스튜디오 제품 중 제 눈에 훅~ 들어온 보라색 젤리케이스! 젤리가 만들어내는 투명함과 오묘한 색상이 너무 이쁘지 뭐예요~ 투명 젤리케이스를 예비용으로 하나 구매하려고 했던지라 고민 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젤리케이스가 들어있던 패키지입니다. 흑백 사진이 프린트된 패키지가 묘하게 Be Lazy와 잘 어울립니다~
패키지 안에는 젤리케이스와 엽서, 폴라로이드 느낌 사진, 강화 유리 필름가 들어있습니다. 29cm에서 구매할 때 옵션에서 강화 유리 필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1개는 따로 추가 금액이 없었습니다. 필름까지 같이 들어있어 기부니가 좋습니다~~
비레이지 스튜디오의 감성이 묻어나는 엽서와 사진.. 요런 거 좋습니다~ 별 것 아닌 거 같아도 받는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지는 아이템들입니다.
젤리케이스를 씌운 모습니다. 카메라와 버튼, 충전홀, 스피커 부분까지 위치가 잘 맞습니다. 마감도 깔끔하고 핸드폰이 흰색이라 뒷면이 투명하게 비쳐 보여 더 이쁘답니다~ 실제 색상은 아래 사진보다 약간 연합니다. 사진에서는 색상이 조금 진하게 표현되는 것 같아요.
옆면 하단에는 액세서리를 달 수 있는 구멍도 있습니다. 비레이지스튜디오 제품 컷처럼 비즈 스트랩을 달아도 이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사부작사부작 취미로 만들던 비즈들로 스트랩을 만들어서 달아야겠어요~
젤리케이스라 그리 무겁지도 않고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케이스 두께인데요. 케이스 두께가 얇아 핏감이 좋긴 하지만 혹시 떨어뜨렸을 때 액정이나 카메라가 깨지지 않고 보호가 잘 될지 쪼금 걱정이 됩니다. 한 가지 더 걱정되는 점은 젤리케이스의 큰 단점인 황변인데요. 색상이 퍼플이어서 황변이 되어도 표시가 잘 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합니다 :-)
오랜만에 바꾼 핸드폰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케이스를 골랐는데요. 맘에 쏙 드는 케이스를 사서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젤리케이스는 예비용으로 구매한 건데 넘 맘에 들어서 메인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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