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저당 설정 해지, 등기 말소
주택담보대출 상환 후 근저당 설정 등기 말소를 은행에서 신청했습니다. 등기소에 직접 방문해 셀프로 말소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시간이 나지 않아 집 근처 은행에서 은행법무사를 통해 신청했답니다. 은행에서 신청할 때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비용은 얼마인지 같이 알아보아요~
1. 대출상환 및 서류 요청 2. 대출 실행 은행 방문, 법무사 의뢰 3. 근저당권 말소 확인 |
대출상환 및 서류 요청
우선 근저당 설정 등기 말소를 위해서는 대출 전액상환을 해야 합니다. 요즘은 주택금융공사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앱으로 클릭만 하면 대출금 상환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빌릴 땐 이것저것 수많은 서류 요구와 금리 때문에 머리 아팠는데 갚는 건 버튼 하나면 된다니.. 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했답니다.
주택금융공사에서 보금자리론으로 빌렸던 대출금을 상환하고 등기 말소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주택금융공사 콜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콜센터 상담사께서 등기 말소는 직접 할 수도 있고 법무사를 통해서 할 수도 있다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전 은행에 방문해 은행 법무사를 통해 진행할 거라고 이야기했답니다. 상담사께서 은행에 제출할 서류들을 이메일로 보내주셨는데 방문할 은행 팩스로 직접 보내주실 수도 있다고 프린트가 불가능하면 이야기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셨어요. 전 채무완납확인서를 부동산에 보내줘야 해서 이메일로 받아 프린트했답니다. 주택금융공사에서 보내준 서류는 채무완납확인서, 직인날인요청서, 등기필증입니다.
대출 실행 은행 방문, 법무사 의뢰
주택금융공사에서 보내준 서류들을 프린트해서 대출 실행 은행이었던 하나은행을 방문했습니다. 집 근처 하나은행이 있어 총총총 서둘러 방문했답니다. 대출 상환 후 근저당권 말소를 하러 왔다고 이야기하고 서류와 신분증을 창구직원분께 전해주면 됩니다. 창구직원분도 등기 말소를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셨는데요. 은행 법무사를 통해서 대신 신청해 달라고 하면 된답니다. 비용은 40,000원이었고 법무사무소 법인으로 입금을 했답니다. 은행 법무사무소를 통해 근저당권 말소를 대신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등기부등본 확인은 신청 후 3-4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근저당권 말소 확인
며칠 지나 인터넷 등기소에서 근저당 말소가 됐는지 열람 비용 700원을 내고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봤습니다. PC로 접속하니 에러가 나서 모바일앱을 깔아서 확인했답니다. 근저당권설정에 빨간 줄이 쫘악~ 그어져 있고 저당권 설정등기 말소라고 되어 있습니다. 근저당 등기 말소가 잘 마무리되었네요~
만 원 정도인 셀프 말소보다 비용이 많이 들긴 했지만 등기소가 멀리 있어 이동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시간도 없었던 저는 은행에서 간편하고 쉽게 등기 말소 신청을 할 수 있었는데요. 등기소 방문이 여의치 못한 분들은 은행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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