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딸기시루, 티라미수 롤케이크.. 과연 그 맛은?

 

성심당 딸기시루, 티라미수 롤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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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성심당에서 사 온 케이크와 빵입니다. 빈손으로 갔다가 양손 가득 빵을 사 왔답니다. 성심당에서 사 온 케이크와 빵들.. 후기 가감 없이 적어 보겠습니다~ 

 

<성심당에서 사온 케이크와 빵>

 

 

 

딸기시루

성심당하면 딱~ 떠오르는 성심당의 시그니처이자 인기 케이크, 딸기시루입니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만큼 맛도 최고일까요? 품절된 딸기시루 2.3kg 대신 2단으로 된 딸기시루막내를 사 왔는데요. 싱싱한 딸기가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딸기 때문에 무게도 묵직합니다.

 

<성심당 딸기시루막내>

<성심당 딸기시루>

 

 

딸기가 너무 많아 케이크를 자르는 방법이 따로 있을 정도인데요. 괜찮겠지 하고 그냥 잘랐다가 딸기가 데굴데굴 구르고 난리였답니다. 케이크 속에도 초코시트와 크림, 딸기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특이하게 초코시트가 브라우니처럼 촉촉하고 밀도가 있는 쫀득한 식감으로 되어있는데요. 이 초코시트 때문에 딸기시루의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전.. 초코시트 때문에 딸기시루를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극~호입니다~ 초코시트가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부드럽지도 않아서 부드러운 크림과 싱싱한 딸기와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사실 딸기가 싱싱하고 양이 많지만 딸기만 똑 떼어놓고 보면 맛있고 달달한 편은 아닌데요. 초코시트와 크림, 딸기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 최상의 맛을 내는 것 같습니다. 

 

<성심당 딸기시루막내>

 

 

 

티라미수 롤케이크

성심당 케익부띠끄에서 짝꿍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집어 든 티라미수 롤케이크입니다. 

 

<성심당 티라미수 롤케이크>

 

 

짝꿍이 고른 티라미수 롤케이크는 마스카포네 크림이 부드러운 시트 사이에 들어있고 초코파우더와 크림도 롤 위에 가득 올려져 있습니다. 롤케이크 베이스여서 우리가 흔히 아는 티라미수케이크와는 달라 뭔가 살짝 아쉬웠지만 롤 속에 마스카포네 크림이 잔뜩 들어있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성심당 티라미수 롤케이크>

 

 

티라미수롤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먹었는데 며칠 지나서 먹었더니 처음보다 더 맛있었답니다. 티라미수케이크도 냉장고에 하루정도 넣어두었다가 먹으면 더 맛있는데 롤케이크도 똑같나 봅니다~ 롤케이크도 좋아하고 티라미수케이크도 좋아하는 짝꿍은 너무 맛있다며 혼자서 거의 다.. 먹었.. 답니다 :-) 

 

<성심당 티라미수롤케익>

 

 

 

15겹 크레페

케익부띠끄에서 제가 고른 15겹크레페 조각케이크입니다. 정말 15겹의 크레페 시트와 생크림이 겹겹이 쌓여있습니다. 크레페는 시트가 두꺼우면 맛이 없는데요. 성심당 15겹크레페는 크레페 시트가 두껍지 않고 얇은 데다 생크림이 잘 펴 발라져 있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너무 달지 않아 먹을수록 끌리는 맛이랍니다. 

 

<성심당 열다섯겹 크레페>

<성심당 15겹크레페>

 

 

 

 

 

그 외 빵들

튀김소보로와 몇 가지 빵들입니다. 빵이 전체적으로 달았는데요. 튀김소보로는 한 입 먹고 오~ 맛있네라고 했다가 두 입 먹고는 너무 달아서 소보로 귀신인 짝꿍에게 줬답니다. 기대했던 부추빵도 살짝쿵 실망이었는데요. 부추빵과 비슷한 군산 이성당 야채빵이 훨씬 맛있습니다. 군산가시면 이성당 야채빵 꼭 드셔 보세요~

 

<성심당에서 사온 빵들>

<성심당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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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에 방문해서 빵들이 많이 품절되어 다 맛보진 못했지만 빵보다는 케이크류가 더 맛있었답니다. 다시 가면 빵은 패스하고 딸기시루만 사 올 거예요~ 사실.. 케이크도 동네 맛집 케이크가 훨씬 맛있지만.. 딸기시루의 초코시트와 흘러넘치는 딸기를 다시 맛보고 싶답니다. 성심당 딸기시루 아직 안 드셔보셨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성심당 주말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토요일 오후 6시 성심당 방문 후기와 소소한 이용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