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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세이

일리커피와 함께 굿모닝~ 일리 그라운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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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커피 그라운드


 

 

오전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멍해져 아무것도 못하는 커피 중독자..

그렇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을 클릭한 여러분이기도 하지요~

아침에 일어나 나도 모르게 커피를 내리고 있는 걸 자각할 때는 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심각하게 커피를 끊어야 하나 고민도 하지만 그도 잠시.. 오늘도 커피를 내렸답니다.

 

 

요즘 아침을 함께하고 있는 커피 친구, 일리입니다~

 

<일리 그라운드 커피로 드립한 커피>

 

 

 

일리커피는 캡슐로 많이 드시던데요.  캡슐 외에도 원두, 분쇄원두, 스틱까지 다양한 형태로 원두를 가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로스팅이나 원두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대로 골라서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향이 풍부하고 바디감이 묵직하게 느껴지는 다크 로스팅 원두입니다. 

일리커피는 깡통에 원두가 들어있어 일리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데요. 깡통에 질소와 함께 압축 포장된 원두는 캔을 따기 전까지 향과 맛이 보존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캔을 따면 푸시쉬~ 소리와 함께 진한 커피 향을 맡을 수 있답니다~

 

<일리 커피 원형 캔>
<일리 커피캔>

 

 

커피메이커 고장으로 얼마 전까지 원두를 갈아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서 먹었는데 원두를 가는 일이 좀 귀찮습니다. 기계말고 수동으로 갈갈갈... 헤헤~ 그래서 일리커피 그라운드를 냉큼 구매했답니다.

그라운드는 갈아놓은 원두를 이야기하는데요. 에스프레소, 드립, 프렌치 프레스, 모카포트 등 기구에 따라 분쇄 입자 크기가 조금씩 다릅니다. 이 그라운드 커피는 에스프레소용이라 드립으로 내리기엔 입자가 너무 곱습니다.

입자가 곱다 보니 드립으로 내리는 시간이 조금 깁니다. 드리퍼로 내려 드시려면 필터커피용으로 구매하세요~

 

<입자가 고운 일리 그라운드 커피 에스프레소용>

 

 

 

입자가 고와 내리는 시간이 좀 길긴 하지만 그만큼 우러나는 부분이 많아 커피가 진하고 향도 좋답니다.

저는 1스푼이 6-7g 정도 되는 원두 스푼으로 2스푼을 종이필터에 넣고 500~550ml 정도 물을 부어 내려서 마십니다.

원두가 캔에 잘 보존되어서 그런지 보글보글 거품도 잘 올라옵니다~

 

<원두 2스푼>
<보글보글 신선한 원두>

 

 

 

오늘 아침에도 커피 향을 마구 풍기며 잘 내려진 일리커피~

음~~ 스멜~~ (박명수 버전)

 

 

 

 


 

처음 마실 땐 큰 특징이 없는 것 같은 일리지만 마시다 보면 서서히 일리에 스며들게 된답니다.

일리, 내일 아침도 내 커피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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