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크런치
캐나다에서 귀국한 친구가 선물로 주고 간 메이플 크런치~ 처음엔 패키지를 자세히 안 보고 베이컨 칩인 줄 알았답니다. 친구가 커피에 휘핑크림 올리고 그 위에 뿌려먹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엥? 베이컨칩을 휘핑크림에?? 새로운 커피 레시피인가... 잠시 당황했었는데요. 나중에 메이플 크런치인 줄 알고는 배를 잡고 웃었답니다. 여기저기 메이플 크런치, 메이플시럽이 적혀있고 가운데 단풍이미지까지 메이플로 가득한데 그때는 왜 베이컨칩 같았을까요? @. @
친구가 준 메이플크런치는 로저스 란틱이라는 곳에서 만든 100% 천연 메이플 시럽 건조 제품입니다. 란틱이라는 회사는 각종 설탕제품과 스테비아, 아가베시럽, 메이플시럽 같은 제품을 만드는 캐나다 회사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순수 메이플시럽 업체라고 하니 패키지에 써져 있는 100% Pure Dehydrated Maple Syrup 가 더욱더 믿음직스럽네요~
메이플 크런치는 메이플 시럽을 건조해 이름처럼 바삭거리는 식감을 살린 제품인데요. 바삭하고 달달해 파르페, 스무디, 그래놀라, 샐러드에 토핑으로 올려 먹으면 된답니다~
메이플 크런치는 요렇게 생겼어요~ 바삭해 보이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메이플 시럽은 액체인데 이렇게 크런치로 만든 건 처음 봐서 신기방기하답니다.
주말 아침 간단한 브런치로 만든 달걀 토스트에 설탕대신 메이플 크런치를 뿌렸더니~ 오마나~~~ 보기에도 이쁘고 식감까지 있어 토스트가 색다른 맛으로 느껴졌답니다.
이건 데니쉬 식빵 위에 햄과 무화과를 썰어서 올린 초간단 오픈 샌드위치입니다. 무화과가 달지 않고 밍밍하길래 메이플 크런치를 솔솔~솔 뿌려줬는데.. 맛없던 무화과가 달콤한 무화과로 되살아났답니다. 메이플 크런치는 칼로리가 설탕과 비슷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지만 이렇게 솔랑솔랑 뿌려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주말 아침 샐러드나 토스트, 샌드위치 위에 메이플 크런치를 쓱 뿌리기만 하면 훌륭한 브런치가 뚝딱 완성된답니다. 다음엔 요구르트 위에 올려서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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