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에세이 (77)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작품과 아트 스페이스 조쉬 스펄링 전 파라다이스시티 아트 스페이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곳곳에 어마어마한 예술 작품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호텔 로비에 설치되어 있는 금빛 말 조각상은 정말 유명합니다. 실제로 보면 그 크기와 반짝이는 금빛에 압도당하게 되는데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날개 달린 말을 형상화한 데미안 허스트의 Golden Legend입니다. 데미안 허스트의 조각상 뒤 양쪽에 걸려있는 그림은 루돌프 스팅겔의 Untitled와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Evening bells라는 작품입니다. 하이힐을 신은 다리가 춤추는 시계 같은데요. 노래 제목에서 작품 제목을 따왔다고 합니다. 로비를 지나면 보이는 중앙 홀에 설치된 쿠사마 야요이의 거대한 땡땡이 노란 호박,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만날 수 있는 .. 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마켓 산타빌리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산타빌리지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플라자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는데요. 올해는 그랜드 산타 익스프레스라는 기차를 테마로 한 이벤트를 산타빌리지와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답니다.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광장 중앙의 커다란 트리하우스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고 트리하우스 주변에는 크리스마스 소품을 파는 마켓과 각종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부스들, 산리오 캐릭터 크리스마스 트레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광장 중앙 트리하우스 자체가 포토존인데요. 트리하우스 앞 기차를 타고 온 산타부터 포토존이 시작됩니다. 트리하우스 안에는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요. 트리들이 반짝반짝 너무 이쁘답니다. 크리스마켓에는 트.. 호텔 수영장에는 변우석이 없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수영장과 사우나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수영장, 사우나 제가 이용한 아트파라디소 패키지에는 호텔 수영장 10회 이용과 사우나 2회 이용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이 수영장은 씨메르가 아니고 투숙객 전용 실내, 실외 수영장입니다. 수영에 미치지 않고서야 10회 이용은.. 무리일 것 같지만 맘껏 이용해도 된다는 뜻인 거 같습니다. 숙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테니까요 :-) 실외 수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실내수영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 수영장하면 TV에서 보던 것처럼 잘생기고 근육이 울퉁불퉁한 변우석 같은 남정네들이 물살을 싸악~ 가르며 수영을 하고 있을 것만 같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답니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은 가족들이 많이 오는 호텔이다 보니 실내수영..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 지난 토요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왔습니다. 코엑스가 마곡에도 있다니.. 집에서 삼성역보다 훨씬 접근성이 좋아 반가웠는데요. 마곡에서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어땠는지 같이 현장 속으로 가보아요~ 1.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2. 코엑스 마곡 위치, 주차팁3.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현장 서울리빙디자인페어 in 마곡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렸습니다.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는 올해 11월 28일 개관한 전시장과 회의장, 연회장이 있는 컨벤션센터입니다.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시회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입니다. 다양한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을 만날 수 .. 겨울철 별미 석화찜과 굴전 석화찜과 굴전 석화찜은 겨울철 별미인데요. 제철인 겨울이 되면 언제나 석화를 한 망씩 보내주시는 아부지~ 오늘은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석화로 석화찜과 굴전을 만들어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술 한 잔도 곁들여서요~ 석화는 굴인데요. 우리가 흔히 먹는 굴은 껍질을 까놓은 상태이고 껍질을 안 깐 상태의 굴을 석화라고 한답니다. 석화찜이라니 뭔가 거창하지만 사실은 별거 없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찜기에 잘 찌기만 하면 맛있는 석화찜이 된답니다. 겉에 묻은 이물질을 솔로 쓱쓱 싹싹~ 깨끗하게 닦으면서 씻어주세요.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노로바이러스 때문에 이물질을 잘 씻어내고 잘 익혀서 먹어야 한답니다. 굴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구분하기가 조금 애매하지만 볼록한 부분이 아래.. 남편 최애 만두집, 남대문 가메골 손왕만두~ 가메골손왕만두 남편이 명동에 가면 꼭 먹는 2가지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명동 중국집 유니짜장과 남대문 가메골손왕만두입니다. 얼마 전 남대문에 갔을 때도 어김없이 점심으로 유니짜장을 먹고 왕만두는 포장해서 왔답니다. 가메골만두는 만두가 나오길 기다려야 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도 포기할 수 없다며.. 긴 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가메골손왕만두는 남대문역 5번 출구에서 남대문 시장 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왼쪽에 있습니다. 포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한 번에 찾을 수 있답니다. 가메골왕만두서울 중구 남대문시장4길 42월-토 아침 8시 - 저녁 8시(일요일 휴무) 포장해 온 가메골 손왕만두입니다. 분홍색 박스는 가메골 만두의 트레이드마크입니다. 김치만두와 고기만두.. 돌아온 김장철과 겉절이 김장 겉절이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남편과 함께 서울집으로 김장을 하러 갔었는데요. 비장한(?) 마음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끝냈답니다. 요즘은 절여진 배추가 많이 나와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단계가 없어지니 생각보다 김장이 수월했답니다. 남편은 신김치와 매운 거를 싫어해서 김치를 거의 안 먹는 편이고 서울집에는 어머니, 아버지만 계시니 김치를 많이 먹을 사람이 없어 딱 10 포기만 했는데요. 10 포기는 김장이라고 하기 좀 뭐 한가요? 요정도는 힘들지도 않고 김장 체험하는 느낌으로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매년 김장철마다 김장을 하러 간 건 아니었는데요. 어머니가 안 부르시거나 김장을 안 할 때도 있었고 시간이 안 돼서 못 갈 때도 있어서 사실 이번이 10년 동안 두 번째 김장이었습니다 :-) 보.. 헤밍웨이와 에드워드 호퍼 그리고 영화 더 킬러스 영화 더 킬러스 헨리네 식당의 문이 열리고 사내 둘이 들어왔다. 그들은 카운터 앞에 앉았다."뭘 드릴까요?" 조지가 그들에게 물었다. "글쎄. 이봐, 앨, 자넨 뭘 먹을 텐가?" 그중 한 사람이 말했다. "모르겠는걸. 먹고 싶은 게 생각이 안 나." 앨이 대답했다. 식당 밖은 점점 어두워졌다. 창밖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다. 카운터에 앉은 두 사내는 메뉴판을 들여다보았다. 헤밍웨이 단편 중에서 차례대로 헤밍웨이 단편 첫 부분과 에드워드 호퍼 , 영화 의 포스터입니다. 소설과 그림, 영화 이 세 가지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에드워드 호퍼는 헤밍웨이 단편소설 을 읽고 영감을 받아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을 그렸다고 합니다. 영화 역시 을 모티브로 4명의 감독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